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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 의도된 도발"... 홍준표, 한미관계 '모욕·수치' 규정하며 '자체 핵무장론' 주장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분노 표출... "한미관계는 종속 관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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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의 직격탄: "미국의 의도된 도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구금했던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 사건을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된 도발"로 규정하며, 현 정부가 '친중·친북 정권'이라 할지라도 동맹국으로부터 이런 모욕과 수치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가했던 비인도적인 대우, 즉 '죄수복'을 입히고 '쇠사슬'을 채운 행위가 한미동맹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 한미정상회담을 '책봉식'에 비유하며 비판
홍 전 시장은 나아가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8월 개최되었던 한미 정상회담을 과거 왕조시대에 종속국이 황제국으로부터 관직을 받는 의식인 책봉식(冊封式)에 비유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직도 한미정상회담이 정권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이 이미 선진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계가 여전히 대등한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해결책으로 '자체 핵무장론' 제시
홍 전 시장은 이러한 굴욕적인 외교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파격적인 해결책으로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는 한국이 독자적인 국방력을 갖춤으로써 미국과의 관계를 진정한 의미의 대등한 동맹 관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그의 강한 신념을 보여준다.
🇨🇳 대중 관계 역시 '대등한 관계'로 전환해야
홍 전 시장의 주장은 비단 대미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2천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對中) 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할 때가 아닌가"라며, 중국과의 관계 역시 종속적이지 않고 주체적인 외교를 펼쳐야 함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한국이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주적인 외교 노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그의 일관된 외교관을 보여준다.
✍️ 결론: 외교적 논란과 국방 정책의 새로운 화두
홍준표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를 계기로 한미 관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깊은 고민을 촉발시켰다. '종속 관계'라는 날카로운 비판과 '자체 핵무장론'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은 단순한 개인의 주장을 넘어, 한국의 외교적 위상과 국방 정책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이 주장이 앞으로 어떤 논쟁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