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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 미국 국방부, '전쟁 포로 및 실종자 기억의 날' 개최
미국 국방부가 전쟁에서 포로로 잡혔거나 실종된 군인들을 기리는 '전쟁 포로 및 실종자 기억의 날' 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쓰러진 동료를 절대 두고 가지 않는다"는 군인 정신을 강조하며, 그들의 봉사와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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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포로 및 실종자 기억의 날' 연례 행사
미국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국방부 연병장에서 전쟁 포로 및 실종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실종자 유가족과 전쟁 포로 경험이 있는 참전용사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 해군 전투기는 '미싱 맨' 편대 비행을 펼치며 순직한 조종사를 추모했다.
🫡 헤그세스 장관의 연설: '전사 정신'과 '신성한 의무'
이날 행사를 주관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우리 전사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전사 정신'의 핵심을 강조하며 "쓰러진 동료를 절대 두고 가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모든 영웅들을 끝까지 되찾는 것이 "우리의 신성한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 한국전쟁 등 각 전쟁 실종자 8만 1천 명
헤그세스 장관은 제2차 세계대전, 냉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걸프전쟁에서 실종된 이들이 8만1천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빚을 지고 있다"며 "그들은 자유의 제단에 바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희생을 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 북한에서 돌아온 유해와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
장관은 또한 최근의 성과를 언급하며 북한에서 보내온 유해 상자에 들어있던 유골 중 100번째 미군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된 것을 언급했다. 이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이 55개의 유해 상자를 미국에 보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 결론: 영웅들을 기억하는 미국의 의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현재에도 진행 중인 실종자 발굴 및 유해 송환 작업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는 중요한 가치를 상징하며, 전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