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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밤사이 기습 호우에 비상 체제 돌입: 성남·양평 등 4개 시군에 물폭탄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밤사이 기습 호우에 비상 체제 돌입: 성남·양평 등 4개 시군에 물폭탄

    서막: 밤사이 쏟아진 '물폭탄', 비상 체제 가동

    여름의 끝자락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경기도를 덮쳤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 성남, 양평, 안양, 광주 등 4개 시군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지면서, 경기도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하게 재난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관계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에 돌입하며 호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상 발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의 아픔을 되새기며, 선제적인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밤사이 기습적으로 내린 비는 도시의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밤사이 강우량 현황: 성남·양평 등 집중호우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경기도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상당했습니다.

    • 성남: 125.5㎜
    • 양평: 103㎜
    • 군포: 94㎜
    • 광주: 81㎜

    특히,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에 달하는 강한 비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하천 수위 상승이나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의 긴급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첫 번째 조치입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중심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0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합니다.

    이들은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가평 지역을 포함해 도내 야영장, 펜션 등 행락지에 대한 특별 관리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이는 사고 재발을 막고, 여름 휴가를 즐기던 행락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국민에게 보내는 경고: 위험 기상 시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경기도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한 강력한 당부를 남겼습니다. "여름철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행락객들께서는 호우특보 발효 시 야영장, 계곡 등 위험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위험 기상에 따른 사전 통제 및 대피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안전 의식이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물폭탄은 하천의 수위를 급격히 높이고 산사태를 유발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당국의 통제에 따르는 것이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번 비상 체제 돌입은 우리 사회가 자연재해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합쳐져 더 이상의 인명·재산 피해 없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기도 #집중호우 #재난안전 #비상1단계 #성남 #양평 #안전수칙 #기상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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