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하이브 방시혁 의장, '부정거래 의혹'으로 두 달 만에 경찰 재소환: 1,900억 원 부당이득 혐의
K-팝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거물이자 하이브의 수장인 방시혁 의장이 기업 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로 두 달 만에 경찰에 재소환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10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경찰의 추가 조사 요청에 따라 출석한 것으로 안다"며 "성실히 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1️⃣ '상장 없다' 거짓말로 지분 매각 유도 의혹 📢
방 의장의 핵심 혐의는 2019년 하이브의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후, 이후 실제 회사를 상장시킨 행위입니다. 이는 비상장 주식과 관련된 투자자 기망 행위로, 명백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방 의장이 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천문학적인 금액은 사건의 중대성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2️⃣ 자본시장법 위반: 법적 무게와 처벌 규정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하여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거나 부정한 계획을 이용하는 행위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 자본시장법 위반 시 처벌 규정
만약 법 위반으로 얻은 이익이 50억 원 이상일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방 의장이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1,900억 원은 가중처벌 대상에 해당하며, 이 사건의 법적 무게가 매우 무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경찰 수사 과정과 방 의장 측의 입장 🛡️
경찰은 지난해 말 방 의장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이래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방 의장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강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세 번째 공개 소환 조사는 경찰이 혐의 입증을 위한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방 의장 측은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검찰 송치 전까지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4️⃣ 결론: 엔터 거물 리스크와 사법 심판대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은 K-팝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며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9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부당이득 혐의가 자본시장법의 엄중한 처벌 기준과 맞물려 있어, 경찰의 추가 소환 조사 결과와 최종 수사 결론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이 사법 심판대에 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