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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선물' 논란 김형석 관장, 국회서 시민·정치권과 충돌... 사퇴 촉구 격화

    💥 '광복 선물' 논란 김형석 관장, 국회서 시민·정치권과 충돌... 사퇴 촉구 격화

    기자회견장 아수라장... "매국노", "사퇴하라" 분노 폭발... '민의의 전당 난동' 비판까지

    👊 '광복 선물' 발언의 파장, 국회에서 충돌로 번지다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전국민적 공분을 샀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결국 국회에서 시민, 그리고 야당 의원들과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직접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했다는 비판 여론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 독립기념관장, 기자회견에서 '불법 점거' 주장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독립정신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의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과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분노한 시민들, 국회서 "매국노", "파면하라" 외쳐

    기자회견이 진행된 국회 소통관 1층은 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든 시민단체 회원들은 김 관장이 등장하자마자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회견이 끝난 뒤 김 관장이 퇴장하려 하자, 시민들은 그를 에워싸고 길을 가로막았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뒤엉켜 넘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김 관장은 100m가량 떨어진 주차장까지 가는 데만 15분 이상 소요될 만큼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 민주당의 강력 비판: "민의의 전당에서 난동 유발"

    민주당 의원들도 직접 기자회견장을 찾아 김 관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상습적으로 국민적 분노를 유발하던 김 관장이 오늘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으켰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번 기자회견을 '정치 쇼'로 규정하고, 회견을 주선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김 관장은 자신의 역사관과 발언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갈등의 배경: '광복은 연합국 승리 선물' 발언의 의미

    이 모든 사태의 발단은 지난 광복절에 있었다. 김 관장은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으로 광복을 쟁취했다는 국민들의 역사 인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는 독립기념관의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역사관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 역사관 논란을 넘어선 갈등의 정치화

    이번 충돌은 단순한 역사관 논쟁을 넘어 정치적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 관장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정치적 공격'으로 규정했고, 야당은 그의 기자회견을 '정치 쇼'라며 맹비난했다.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보다는,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는 듯한 양상에 많은 국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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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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