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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표-대통령 회동 임박: 국민의힘, '민주당 입법 폭주' 우려 전달 예고
    사진:연합뉴스

    🤝 여야 대표-대통령 회동 임박: 국민의힘, '민주당 입법 폭주' 우려 전달 예고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국민의힘 "사법 체계 뒤흔드는 법안 논의 필요"

    🗣️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의제는 '민생'과 '입법 폭주'

    오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 만남은 표면적으로는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민생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지만, 국민의힘은 이와 별개로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 대표가 국회 안에서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들어보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특검법 개정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대통령실과 조율 의문' 제기한 국민의힘

    박 비서실장은 특히 "지금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있는 많은 법안이 대통령실과 긴밀한 조율 하에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직접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의 입법 행보가 대통령의 의중과도 배치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을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더 센 상법 개정안과 더 센 특검법 통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의 부분은 대통령실과 약간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이며, 이번 회동이 단순히 순방 성과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단독 회동의 의미와 논의 범위

    이번 회동의 가장 큰 특징은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오찬 회동 이후,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 대표 간 별도의 단독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허심탄회한 논의를 위해 단독 회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대통령실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독 회동은 약 30분 이상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제는 '국정 전반'으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박 비서실장은 밝혔다. 이는 노란봉투법 등 기업 활동과 관련된 민생 법안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와 관련된 정치적 의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민의힘의 바람: '협치 파트너'로서의 인정

    국민의힘은 이번 회동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이나 '들러리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을 살피는 실질적 대화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 통합과 정치 정상화의 첫걸음은 야당을 정치 보복과 말살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 파트너이자 협치 상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동이 이재명 정부와 야당 간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국민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

    이번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만남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성사된 중요한 자리다. 그동안 민주당의 강경한 입법 행보와 국민의힘의 비판적 자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정국은 경색되어 있었다. 이번 회동이 단순히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생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머리를 맞대는 생산적인 대화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이번 만남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대화와 협치'의 시작점이 될지, 아니면 다시금 정쟁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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