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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플라스틱 원료 창고 화재, 17시간 30분 만에 진화... '대응 1단계' 발령

    🔥 김해 플라스틱 원료 창고 화재, 17시간 30분 만에 진화... '대응 1단계' 발령

    7일 오후 발생한 화재, 300톤 규모 플라스틱 원료로 진화 난항... 인명피해는 없어

    장시간 이어진 화재, 그 시작은

    지난 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 일대를 뒤덮은 검은 연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오후 5시 28분께 한 플라스틱 원료 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무려 17시간 30분이 지난 8일 오전 11시 3분이 되어서야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번 화재는 창고 내부의 가연성 물질로 인해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으며,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소방당국의 '대응 1단계' 발령과 진화 난항

    화재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7시 1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3개에서 7개 소방서에서 31대에서 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의 규모가 상당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대응 1단계 발령과 함께 소방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었지만, 진화는 쉽지 않았다. 창고 내부에 약 300톤 규모의 플라스틱 원료가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연소 시 고열을 발생시키고 유독가스를 내뿜어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 재산 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불길은 플라스틱 원료 창고 1개 동을 완전히 태웠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가구 공장 1개 동까지 번져 총 약 2,190㎡가 전소되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힌 후에도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을 쏟았으며, 현재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플라스틱 원료와 가구는 생산용이 아닌 보관용이었다고 알려졌다.

    🔬 화재 진압의 어려움과 화학물질 화재의 위험성

    이번 화재는 단순한 창고 화재를 넘어, 화학물질이 포함된 대규모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플라스틱 원료는 불이 잘 붙고, 연소 시 검은 유독성 연기를 다량으로 배출한다. 이로 인해 소방관들의 진압 활동이 더욱 위험해지고, 인근 지역의 대기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향후 이와 같은 대형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다루는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수칙진압 매뉴얼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화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불길이 주변 공장까지 번진 만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화재를 단순히 뉴스 속의 사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작은 시설물이라도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사건이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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