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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자지 않아서"... 생후 한 달 아들 살해 후 유기한 비정한 아버지
생후 35일 된 아들을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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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적인 사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영장심사
태어난 지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버지가 결국 법의 심판대에 섰다.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김모(30대) 씨는 15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 사건은 한 생명의 탄생과 동시에 시작된 비극적인 결말이라는 점에서 사회에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silencio 구속 전 심문, 침묵으로 일관한 피의자
오전 10시 3분께 대구지법에 도착한 김 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그는 곧바로 '기소 전 피의자 변호인 접견실'로 향했다. 5분여간의 짧은 접견 이후에도 그는 역시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고 영장 심문 법정으로 들어갔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 잔혹한 범행 동기, '잠을 자지 않아서'
이번 사건이 더욱 참담한 것은 그 범행 동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세상의 빛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연약한 생명에게 가해진 폭력은 단순히 범죄를 넘어선 인륜을 저버린 행위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자수와 시신 발견, 사건의 전말
김 씨는 범행 이튿날인 11일, 숨진 아들을 인근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인 13일, 그는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결국 숨진 아기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처럼 끔찍한 범죄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사회는 아동 학대와 부모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 결론: 아동 학대와 비극적 가족 범죄의 경고
이번 사건은 한 가정이 붕괴되는 비극을 넘어, 우리 사회에 아동 학대의 심각성과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경고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 생후 한 달 된 영아에게 가해진 폭력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 크다. 단순히 범인을 처벌하는 것을 넘어,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시스템과 관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그의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