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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 보며 독백"... 장동혁 대표, 정청래 대표 연설 '혹평'
    사진:연합뉴스

    🗣️ "거울 보며 독백"... 장동혁 대표, 정청래 대표 연설 '혹평'

    국민의힘, "민생보다 이념 가득"... '내란특별재판부' 등 비판하며 협치 책임 촉구

    🔍 장동혁 대표, 정청래 대표 연설에 대한 '혹평'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다. 장 대표는 연설의 기세는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듯했으나, 내용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 독백을 하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이는 정 대표가 연설 내내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과 '역사 청산'을 주장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반응이다.

    ⚖️ 강조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반헌법적 발상 비판

    장 대표는 정 대표가 연설에서 거듭 강조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란특별재판부는 사법부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반헌법적인 발상"이라며, 만약 민주당이 이를 밀어붙일 경우 "법원이 비상한 결단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사법부가 최후의 수단으로 쓸 수 있는 카드는 중지된 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 민생 외면과 '명비어천가'로 점철된 연설

    장 대표는 정 대표의 연설이 "민생보다 이념 얘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문제에는 소홀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사태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유감이나 사과 표명 없이 '명비어천가'만 부르고 자화자찬하는 데 급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역대급 성공'을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협치 책임, 거대 여당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정 대표에게 "여당이 더 많은 것을 가졌으니 양보하라"고 주문하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정 대표는 양보는커녕 국민의힘을 없애겠다는 얘기만 반복했다"며, 민주당이 협치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거대 여당이 먼저 양보하고 손을 내밀 때 협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어제 대통령께서도 그 말씀을 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의 국회 상황에서 협치에 대한 책임이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정 대표가 연설에서 언급한 "절대독점은 절대부패한다"는 말에 대해 "지금 모든 권력을 절대 독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이고 정당은 어느 정당이냐"고 되물으며, 민주당의 독점적 권력 행태를 비판했다.

    ⚖️ 향후 정국 전망: 지속될 대립과 갈등

    이번 장동혁 대표의 비판은 향후 정국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강대강 대치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내란특별재판부'와 같은 민감한 이슈를 두고 양당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민생을 외면한 채 이념적 주장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과 사법, 언론 개혁을 통해 '역사 청산'을 이루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입법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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