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 '건진법사' 공소장에 담긴 충격적 내용... '김건희-통일교 상부상조' 의혹의 전말
    사진:연합뉴스

    🚨 '건진법사' 공소장에 담긴 충격적 내용... '김건희-통일교 상부상조' 의혹의 전말

    "윤 당선에 통일교 공헌 인정, 지속적 관계 합의"... 정치권 '브로커' 역할도 재확인

    🔍 '건진법사' 공소장,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중인 '김건희 여사 의혹'의 한 축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공소장에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 씨가 김 여사와 통일교 간의 '상부상조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그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지역의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치 브로커'로도 재차 규정됐다.

    🤝 김건희-통일교-건진법사, 치밀한 '상부상조' 관계

    특검팀은 공소장을 통해 김 여사와 전 씨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통일교의 공헌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전 씨가 김 여사를 대신해 통일교 측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이 '통일교와 상생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김 여사가 통일교 전 세계 본부장 윤 씨에게 직접 전화해 전 씨를 연결책으로 언급하며 그의 신뢰도를 높여주려 한 사실이 제시되었다. 이는 '건진법사' 전 씨가 단순한 개인적 인연을 넘어 정권과 통일교 간의 청탁 통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 명품 가방과 청탁, 오고 간 '검은 거래'의 흔적

    특검팀은 전 씨가 2022년 4월부터 윤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청탁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7일에는 802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를, 7월 5일에는 1,271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함께 통일교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정부 조직, 예산, 인사를 지원해달라는 청탁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 여사가 7월 15일 윤 씨에게 직접 전화해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려 노력 중'이라는 취지로 감사를 표한 사실은 특검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황으로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김 여사와 전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공범으로 규정했다.

    💰 정치 브로커로의 변신: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전 씨는 김 여사와의 공모 외에도 독자적인 정치 브로커로서의 행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는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통일교 측에 "검찰에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권위를 높이는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이를 통해 고문 자리와 매년 5천만 원 상당의 고문료를 요구해 승낙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더 나아가 그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의원, 봉화군수, 영주시장 공천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박창욱 경북도의원 후보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으며, 박남서 전 영주시장의 공천을 위해 힘써달라는 청탁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결론: 특검 수사의 향방과 정치권의 책임

    건진법사 공소장에 담긴 내용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정권 초기부터 특정 종교 단체와의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청탁과 금품 수수가 오갔다는 의혹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특검은 이미 박창욱 경북도의원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수사 과정에서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정경유착정치 브로커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건진법사
    #김건희
    #통일교
    #특검
    #정치브로커
    #알선수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