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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견 투리, 또 해냈다!"... 사천 야산 실종 자폐 청소년 극적 구조
경남 사천시 한 야산에서 실종된 자폐 청소년이 119구조견 '투리'의 헌신적인 활약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투리의 빠르고 정확한 수색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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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창한 산길, 길 잃은 청소년의 실종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의 한 야산에서 10대 자폐 청소년 A양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 오전 11시 5분경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사천소방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이 즉각 출동하여 합동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수색 현장은 울창한 수풀과 좁고 험난한 산길로 인해 사람의 힘만으로는 수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A양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져만 갔다.
🐕🦺 '영웅견' 투리의 긴급 투입과 놀라운 활약
인력 수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견 '투리'를 긴급 투입했다. 8세 수컷 저먼 셰퍼드인 투리는 이미 지난해 산청군에서 발생한 치매 노인 실종 사고에서 단 1시간 만에 실종자를 찾아내는 등 뛰어난 수색 능력을 수차례 입증한 베테랑 구조견이다. 투리의 투입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이 되었다.
🐾 미세한 흔적을 쫓아, 2시간 만의 극적 구조
현장에 투입된 투리는 미동도 없이 미세한 냄새와 흔적을 쫓으며 수색에 몰두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길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투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투리는 마침내 산속 깊은 곳에서 신발이 벗겨진 채 지쳐 앉아있던 A양을 찾아냈다. 투리의 발견 덕분에 A양은 건강에 큰 문제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 투리, 멈추지 않는 영웅의 발자취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지형과 시간 제약 속에서 투리의 빠르고 정확한 탐색 능력이 이번 구조 성과를 끌어냈다"며 투리의 활약을 극찬했다. 투리는 이번 구조 성공으로 또 한 번 '국민의 영웅견'임을 입증했다. 투리와 같은 119구조견들은 화재, 붕괴, 실종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결론: 119구조견의 헌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
이번 사천 야산 실종 사고는 투리와 같은 119구조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다. 이들은 훈련과 실전에서 쌓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위험에 처한 국민들을 구해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119구조견이 도민 생명을 지켜내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리와 같은 영웅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